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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2 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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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右)과 한국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이 신보령 1,2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체결식에서 서명을 마친 뒤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발주처인 한국중부발전과 8500억원 규모의 신보령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용 보일러 및 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보령 1,2호기는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한 1000MW급 초초임계압(USC:Ultra Super Critical) 방식 석탄화력발전소(1000MWx2기)로 기존 석탄화력발전 방식보다 효율이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발전소다.

신보령 1,2호기는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일대에 2017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당 보일러 1기, 터빈발전기 1기를 공급할 계획임.

1000MW급 초초임계압 보일러는 고온 고압의 첨단 발전설비로 그 동안 미국, 일본 등 몇몇 선진 업체들만 제작하고 있어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두산중공업은 이 분야에서 국산화 실적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이황직 보일러 BG장은 “지난 10여년간 정부와 함께 추진해 온 1000MW급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시스템 국산화 사업이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은 우리나라 발전산업에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신보령 1,2호기 공급 실적을 토대로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국내에서 당진화력, 삼천포화력, 보령화력, 태안화력 등 500MW급 표준화력발전소를 비롯해 800MW급 영흥화력발전소 등 우리나라 주요 화력발전소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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