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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4 09: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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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중국 발 유동성 긴축 전망에 전기동 가격이 급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3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2.20% 하락한 7,17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의 실망스러웠던 미국 고용지표에 따른 미국 양적완화 축소 연기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였던 비철금속 시장은 23일 중국 발 유동성 긴축 전망에 따라 장중 내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22일 중국 주택가격 데이터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인 9.1%의 상승세를 보인 탓에 주택가격 안정화 정책과 더불어 중국 정부 당국의 유동성 축소 전망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었기에 시장이 받는 압력은 더욱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큰 전일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전기동도 큰 폭으로 급락했다.

중국의 5대 은행인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등의 상반기 부실대출의 규모가 지난 상반기 대비 3배 불어났고 이에 221억 위안(37억달러) 수준의 자산 상각을 실행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우려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덕우리 중국 인민은행은 이틀 연속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거부함에 따라 중국 단기자금 금리가 급등한 것도 중국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데 한 몫 했다.

중국 7일물 레포 금리는 금일 연 4.05% 로 급등하며 47bp 상승하며 단기자금시장의 자금 경색 우려를 낳았고 비철금속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의 중앙은행인 ECB는 내달부터 124개 유로존 은행들을 상대로 재정 건정성 평가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스트레스 테스는 유로존 지역의 은행들의 BIS(자기자본비율)을 8% 수준으로 맞추라고 요구할 것으로 최근 상황 개선을 보이고 있는 유럽 시장의 분위기를 경직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유럽 증시 및 유럽 발 비철금속 시장 참가자들의 시장 참여는 저조한 모습으로 비철금속 시장 악재로 당분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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