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공학회는 대구시 후원으로 24일 오후 2시 엑스코(325C호)에서 ‘미래창조형 바이오화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여는 힘 화학공학’을 주제로 열리는 화학공학회의 가을 총회 및 학술대회의 특별 심포지엄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수진 바이오 PD의 ‘산업자원통상부의 바이오화학 육성 전략’ △CJ제일제당 이태희 수석연구원의 ‘바이오화학 물질로서 젖산 발효생산의 산업적 의미’ △코오롱인더스트리 한인식 연구소장의 ‘용액 셀룰로오스 섬유 개발 동향’ △광운대학교 김용환 교수의 ‘Current status and future of PLA bioplastic’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조대현 섬유R&D본부장의 ‘용융 셀룰로오스 섬유소재의 개발 동향’ △(주)IOK 김순학 대표이사의 ‘Acrylic resin을 이용한 전자 전기재료’ △현대기아자동차 오정석 책임연구원의 ‘자동차용 바이오 소재 개발 동향’ 등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바이오화학 산업은 산업바이오기술을 근간으로 그린카본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생산 공정에서 미생물 또는 효소를 이용해 바이오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바이오화학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석유화학 세계 5위 강국인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내 발효기술을 접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역외 대기업 유치를 통해 바이오화학소재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