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10-24 11:04:50
기사수정

대규모 항공기 사고를 예방하고 만약의 사고 발생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23일, 24일,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규모 항공기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실제훈련이 실시됐으며, 24일에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도상훈련이 실시됐다.

29일에는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기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재청에서는 예측이 불가능한 인적재난의 돌발적 발생에 대비해 매월 월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항공사고 발생 시 공항 내 신속한 초동조치 및 구조·구급활동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난대비 매뉴얼에 기초한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이 임무와 역할을 재점검하고, 재난발생 시 사고수습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위기관리 기구를 신속하게 설치·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에 목적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상황에서는 2013년 10월22일 23:30경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운항하던 ZZ항공사 ZZ102편 항공기가 인천공항 인근에서 기체 이상으로 긴급 착륙시도 중 33L 활주로 시단에 충돌하고 600m 이동 후 정지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했다.

항공기 동체 파손 및 화재가 발생되는 사고 상황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 상황을 가정해 지자체 및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이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토의형 및 기능훈련방식으로 실시한다.

최초 현장 대응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 서울지방항공청에서는, 사고수습본부(서울지방항공청), 사고수습대책본부(인천국제공항공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인천시)를 가동하고 각 실무반의 임무와 역할을 발표한다.

또한 실제상황에 맞는 가상 시나리오를 통한 문제점을 분석·해결하는 등 토의형 기능(구조·구급, 홍보기능)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대응과정에 필요한 구조·구급 및 재난수습홍보 등 13가지 재난대응 기능별 상호협력 사항에 대해 숙달하고 검증하는 기능 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방재청 관계자는 “조그만 징후가 대규모 복합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참여 기관 간 공조·협업체계 구축과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줄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초기대응력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인적재난에 대비한 재난유형별 기능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68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