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총장 강성모) 기계공학과 성형진 교수가 물리학 분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물리학회(American Physics Society)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은 전체 정회원 중 0.5% 이내만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학술 업적과 지도적 지위를 성취한 소수의 회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자리다.
성 교수는 △복잡한 난류의 거대구조를 해석 △유체와 연성체 물체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새로운 해석법을 고안 △레이저를 사용해 미소유체내의 유연한 입자의 분리에 성공해 이를 암세포 분리에 적용 등의 난류유동, 유체-구조 상호작용, 옵토·마이크로유체 분야에서 이룩한 탁월한 업적들을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