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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5 15: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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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렉스에어코리아와 태웅이 체결한 제강공장 고압가스 공급 계약 조인식에서 서성복 프렉스에어코리아 대표(左)와 허용도 태웅 회장이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프렉스에어코리아(대표 서성복)가 부산 미음공장 착공과 함께 대규모 수요처를 확보하며 동남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프렉스에어코리아는 지난 10월14일 세계 최대 자유형 단조 기업인 태웅(대표 허용도)과 기체산소 및 액체가스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2016년부터 15년간 태웅의 화전산업단지 내 신규 제강공장에 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태웅 화전 제강공장은 15만7,187㎡(약 4만7천500평) 부지에 총 3,799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201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시설용량은 70만톤 규모에 달한다.

이번 공급계약은 프렉스에어코리아가 부산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 산업단지 내에 건설 중인 ASU(공기분리장치) 공장을 전진기지삼아 동남권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프렉스에어코리아는 ASU 공장 건설을 위해 2010년 부산시와 미화 4천만달러(한화 425억원)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달 미음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완료되면 프렉스에어코리아는 미음산단 및 화전산단, 녹산산단 등 동남부지역에 파이프라인 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녹산공단에 위치한 삼성전기 등 기존 고객사들의 추가 수요에도 안정적이고 더욱 경제적인 벌크 공급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프렉스에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로써 회사는 부산공장을 포함해 기흥공장, 화성공장과 탕정공장, 창원공장, 여수공장 등 전국에 산업가스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적기공급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조선, 자동차, 기계금속 등 주력산업이 집중된 동남권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사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3대 산업가스 메이커인 미국 프렉스에어의 한국법인 프렉스에어코리아는 지난 2009년 지정된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 산업단지에 처음으로 투자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국내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서성복 프렉스에어코리아 대표는 ‘외국 기업의 날’ 행사에서 총 3억달러(3,215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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