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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8 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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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관통구 집합체 개념도.

쇼트의 전기 관통구 집합체가 원전의 안전 및 신뢰도 향상에 있어 그 성능을 인정받으며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쇼트가 최근 유리 대 금속 밀봉 기술(GTMS : glass-to-metal sealed) 기반의 전기 관통구 집합체(EPA : Electrical Penetration Assemblies)를 스웨덴의 포스마크(Forsmark) 원전 3호기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토마스 핑크(Thomas Fink) 쇼트 원자력 안전 부서장은 “원전 안전의 핵심 장치인 쇼트의 EPA는 전 세계 가동 중인 원전 50여기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며 “쇼트의 EPA의 기반인 GTMS 기술은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에이징이 되는 유기물인 에폭시 밀봉 기술에 비해 이점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쇼트는 포스마크 원전 3호기를 위해 새로운 중대사고(SA : Severe Accident) 기준을 견뎌낼 수 있도록 차세대 EPA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많은 원전 운영업체가 안전 시나리오를 새롭게 디자인하거나 수정함에 따라 차세대 EPA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례로 이제 EPA는 최소 30일 동안 해저 13m의 침수상태에서 최대 8.3바(bar)의 압력과 최고 섭씨 185℃의 온도를 견딜 수 있게 설계돼야 한다.

또한 중대 사고(SA) 발생시 관통구의 방사능 피폭은 시간당 방사선량(dose rate) 2360Gy/h으로 1.7 MGy에 이른다.

EPA의 압력 경계에 쇼트의 유리 같은 무기 밀봉 소재를 사용하면 방사능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핑크 부서장은 “까다로워진 안전 기준을 위해 쇼트는 최적화된 EPA를 새롭게 설계했고 독일 국가시험인증기관인 TUV Nord의 기기 검증 절차를 거칠 준비를 마쳤다”며 “여기에는 30년 수명 시뮬레이션을 포함, 설계기준사고(DBA : Design Based Accidents)와 홍수와 지진 등의 중대 사고(SA)를 시뮬레이션하는 시험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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