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따뚜공연장에 설치된 ‘탄소중립 프로그램’ 홍보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를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국제 걷기대회를 통해 이산화탄소배출량 줄이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에관공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원주 국제 걷기대회와 연계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벨기에, 일본, 대만 등 2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주시 따뚜 공원장에서 열리는 원주국제걷기대회 행사 내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의미와 참여 방법, 배출량 산정 등을 안내해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탄소중립 사진 찍기,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탄소중립 서약, 나만의 텀블러 및 손수건 만들기 등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를 유발하는 참여형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대중 매체 이미지 광고에서 탈피해 원주국제 걷기대회와 연계해 시민 밀착형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도록, 제주 올레 걷기대회, 파주 장단콩 축제와 연계해 ‘탄소중립 프로그램’홍보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