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컨테스트가 270여점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성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국제로봇컨테스트’가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각 대회별로 학생, 교사, 일반인 등 총 4,298개팀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1,350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강자를 가렸다.
시상은 15개 대회, 59개 종목에 대해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장관상 30점 등 상장 270여점과 함께 상금 1억3,300만원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하이테크놀로지로봇대회’ HURO-Cup부문에서 대만의 ‘David AiRobot’팀, ‘휴머노이드로봇대회’ 조종형부문에서 종합 우승한 광운대학교의 ‘로빛2’팀, ‘지능형 SoC로봇워’ HURO Competition 부문에서 부경대학교의 ‘자이언츠’팀 그리고 ‘로봇그랜드챌린지’ 부문에서는 ‘공학의 일상화’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가장 큰 이변은 ‘하이테크놀로지 로봇대회’에서 국제로봇컨테스트 최초로 해외팀인 대만의 ‘David AiRobot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국무총리상의 영광은 ‘휴머노이드 로봇대회’ 지능형부문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RND_Wimbledon’팀, ‘지능형 SoC로봇워’ SoC 태권로봇 부문에서 서경대학교의 ‘안 soul’팀 그리고 ‘SEOULTECH 지능로봇대회’ 지능형 창작로봇부문에서 안동대학교의 ‘A.T.O’팀에게 돌아갔다.
정규 대회 이외에도 일반인에 대한 로봇마인드 확산을 목표로 해 전연령대 및 비 로봇전문가도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 대회도 성황리에 운영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향했던 ‘국제화’, ‘표준화’가 기대 이상으로 달성돼 국제적 수준의 대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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