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항공우주부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이기섭)은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KATRA·이사장 하성용)과 공동으로 ‘항공우주부품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서울ADEX(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2013’과 함께 진행된다.
이날 전시회엔 산업통상자원부 항공우주부품기술개발사업을 수행중인 17개 기업·기관이 ‘항공우주 창조 R&D’를 주제로 첨단 ICT형 항공전자 부품, 이·착륙시스템, 엔진 핵심부품 등 98개의 주요성과물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는 △항공전자부품을 1개 박스로 통합하여 소형·경량화한 ‘통합 모듈형 항공전자플랫폼’ △항공기 엔진 제어의 핵심기술인 ‘가스터빈엔진 디지털 전자제어기술’ △항공기 안전에 직결되는 ‘항공기 랜딩기어 시스템’ △비행 시 항공기 구조 결함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항공전자 계측시스템 기술’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최 측이 초청한 47개국 70여명의 방산획득 관계자를 포함해 총 20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어와의 1:1k 비즈니스 상담’과 ‘항공전자 인증(DO-178/254)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기관은 △경주전장 △뉴로스 △다윈프릭션 △단암시스템즈 △스마트시스텍 △인텔릭스 △에어로매스터 △엠디에스테크놀로지 △이지가스터빈 △충남대학교 △코츠테크놀로지 △퍼스텍 △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테크엠 △휴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