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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3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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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MLCC(적층형세라믹콘덴서) 제품의 신시장인 OLED휴대폰, DDR3 반도체모듈, LED조명, 전장용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초고용량 및 초소형화 위주로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삼화콘덴서는 MLCC 신설라인 증설을 위해 80억원을 투자할 하며, 향후 추가 증설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삼화콘덴서는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MLCC 신규품목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휴대폰 대비 스마트폰은 약 150%, DDR3 반도체모듈은 기존대비 200%의 소요량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장용 자동차 시장에서도 MLCC 수요가 최근 급격히 증가,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적층형세라믹콘덴서로 최근 그 시장 규모가 09년에는 6조원을 상회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이다.

최근 초소형위주의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화콘덴서는 최근의 화재를 완전 복구해 11월부터 모든 부문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신설비 대체 효과로 인해 생산성이 오히려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추가 증설로 인해 MLCC의 원가 구조상 고정비에서 많은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원가를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설비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달성, 제품의 원가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화콘덴서는 이번 투자로 인한 연간 매출증가 규모는 약 200억~3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화콘덴서의 이번 투자는 MLCC 제품 중 초고용량인 2012 107K, 1608 476K 및 초소형인 1005 106K, 0603 105K 등의 생산설비에 집중될 것이며, 이는 최근 고용량화 또는 소형화 되어가는 전자제품 및 전장산업의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라믹 콘덴서 제품류인 MLCC 뿐만 아니라 Chip Bead, Chip Inductor, Disc Ceramic Capacitor, EMI Filter, Varistor등 모든 회로물 제품군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업체로서 이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향후 급속히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화콘덴서 관계자는 “이번 MLCC투자를 계기로 내년부터 녹색성장 산업인 리튬이차전지 소재 및 슈퍼커패시터, 스마트그리드 분야 전력용콘덴서에도 신규 양산설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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