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가격이 특별한 이슈의 부재와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의 기대 속에 소폭으로 상승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8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07% 상승한 7,19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중국의 HSBC PMI지수가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전기동은 7,176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아시아 장중 7,230달러대까지 끌어올리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유럽장 들어 매도세가 유입되며 재차 7,200달러 레벨을 내주고 말았다. 주 후반 FOMC를 비롯해 주요 경제 지표들이 몰려있어 우선은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5일 LME는 “창고 정책 변화에 대한 결정이 내려진 상태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LME 창고 정책 변화에 가장 민감한 알루미늄은 지난 8월23일 이래 최고치인 1,900달러까지 상승했다.
로이터의 한 트레이더는 “창고 정책의 변화가 알루미늄 가격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향으로 알루미늄은 6대 비철 금속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편 아연과 납은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강한 펀더멘털을 보이며 펀드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다수의 주요 경제 지표 및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
특히 10월30일 ADP비농업고용변화, 10월31일 FOMC, 11월01일 중국 제조업 PMI, 미국 ISM 제조업 PMI를 관심 있게 모니터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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