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세라믹 원료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가 지난 25일 목포에 위치한 세라믹 산업종합 지원센터에서 (사)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협회장 전선규)와 함께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남권 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 파인 세라믹협회 등 국내 세라믹산업 유관기관장과 목포대 교수 등 국내 세라믹산업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지역권역별 셀 단위로 개최되는 ‘코리아세라믹 신성장 포럼’은 지역별·권역별 세라믹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해 그 해결점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정책제안까지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대표적인 세라믹 원료 업체들이 모여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세라믹 원료와 관련된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앞서 열린 포럼에서 논의된 ‘알루미나 원료의 수급현황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라믹 원료 업체들과 유관기업들이 모여 ‘지역 내 알루미나 원료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성오 CIS 대표는 ‘알루미나 원료의 국내 수요처 확대 발굴을 위한 기업 간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발표 했다.
이어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역 알루미나 원료 업체들의 고순도 알루미나의 수요 창출을 위한 진입 장벽 해소 방안 및 투광용 사파이어, LED 조명,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제, 휴대폰커버 등 다양한 수요처 확대 방안에 관해 논의됐다.
한편 서남권은 대표적인 세라믹원료인 알루미나(Al2O3)의 산업 중심지로 KC, 한국알루미나, HMR, 대한세라믹스, 포스하이알, CIS 등 대부분의 세라믹 원료 업체들이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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