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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9 17: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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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에서 박종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국내 강관업계가 세계 고급 에너지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선 기술개발은 물론 정부와 연관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박종원 강관협의회 회장,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장,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 박영석 한국강구조학회 회장 등 산학연관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대응한 강관산업 고도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장웅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는 “셰일가스 및 셰일오일을 중심으로 한 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2012년 300조원 가량 투자되고 중국, 유럽 등도 개발에 뛰어드는 등 비전통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나라 강관업계도 고급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고망간강 개발 등 강관 기술 개발과 함께 정부 및 연관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창훈 한국가스공사 박사는 ‘셰일가스/오일 시장의 개발기술과 시장전망’이라는 발표를 통해 “에너지 시장에서 풍부한 부존량과 세계적인 분포로 인해 셰일가스 시대가 도래하고, 2020년경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시추, 수압파쇄 등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코일튜브) 현황’을, 이찬학 미국 SNT Services 이사가‘OCTG강관 품질설계 최적화’를 최한석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CRA강관 현황’을 각각 주제발표했다.

이날 박종원 강관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강관업계는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과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으로 불확실한 환경에 처해 있어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에너지 시장은 기존의 석유, 가스 뿐 아니라 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새로운 시장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내 플랜트, 조선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지진강관 제품의 시장적용에 기여한 공로로 ES건축구조 황보석 대표 및 세진SCM 채흥석 대표에 대해 내지진강관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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