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모여 LED산업기술과 업계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LED산업포럼’이 29일과 30일 이틀간 전북 원광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LED 관련 7개 부문 22개 주제별 강연, LED산업현안 토론회, LED신산업모델 발표회, 국제 자가(국제표준)회의, 정부 연구개발 성과 및 이전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북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연계해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LED소개관, LED융합관, LED 조명작품 전시관, 에너지체험전시관 등을 통해 LED산업을 홍보한다.

이번 포럼에서 LED산업포럼 사무국은 그간의 분과별 포럼활동과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사무국은 세계최초 200cc급 LED 조명 시스템개발을 목표로 현재 400cc급 달성했으며 향후 주력산업과 LED 융합을 통한 고도화와 대·중·소 기업간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증 등 기반구축과 관련해 국내 조명제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국내외 시험기관간 상호인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시범 컨소시엄 구성, LED조명 보급 확대 및 ESCO제도 개선 등 보급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LED산업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산업이자 타산업과 융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신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성장동력 사업”이라며 “LED산업포럼이 산업내 소통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라며 정부도 LED산업 발전을 위해 OLED 등 차세대조명 개발과 시장조성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선 신기술개발을 통해 LED산업발전에 기여한 (주)루멘스 유태경 대표이사, 오름반도체(주) 김경태 상무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