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그룹은 KEC홀딩스 소유의 가산동소재 사옥을 480억원에 (주)LG전자와 12월2일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C 홀딩스는 3분기 영업수익 127억, 당기 순이익은 104억을 기록한 KEC 그룹의 지주회사이며, 그룹내 재무관리와 자회사 경영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본 계약 체결로 198억원의 추가 매각차익을 실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최근 자회사인 암코 소유 양재동 사옥 매각 대금과 함께 비 핵심성 자산 매각을 통한 목표했던 현금창출 매각 계획 작업이 완료됐으며 불확실한 미래의 경영환경에 대비한 현금확보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 경영지원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에 KEC 홀딩스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사업부문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KEC 홀딩스의 주요 자회사인 KEC는 2009년 3분기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공장 가동율 85% 수준으로 정상화 됐고 앞으로 MOS 사업 및 신규 사업 설비 증설, 우수 연구인력 확보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2010년 매출 30% 증가 및 2012년에는 매출 6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EC는 국내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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