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사고 발생시 구조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3년 중앙구조·구급정책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중앙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소방방재청장이 구조구급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 구조구급기본계획 및 집행계획에 대한 협의를 위해 설치하도록 돼있다.
이번에 개최된 ‘중앙정책협의회’에서는 소방방재청의 ‘2014년도 119구조·구급 집행계획’에 대해 긴급구조 및 응급의료 관련행정기관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위원을 모시고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을 통해 2014년도 119서비스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앙정책협의회’는 방재청 차장(소방정감 조성완)을 위원장으로 구조분과위원 7명, 구급분과위원 7명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중앙구조·구급정책협의회’에서는 △방사능 등 특수사고 대응능력 강화 △인명구조사 자격제도 활성화 △구급대원 개인별 품질관리 △구급대원 근무여건 개선 △이동전화 위치추적시스템 개선 △대형헬기 구매 등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고품질 구조구급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2014년도 주요 정책에 대한 협의·조정을 했다.
중앙정책협의회의 위원장인 방재청 차장은 새 정부의 국민안전정책 추진에 있어 관계 중앙 행정기관 및 관련전문가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신뢰받는 119소방으로 거듭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