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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3 18: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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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리퀴드의 기술로 지어진 수소충전소. 에어리퀴드의 기술로 지어진 수소충전소

에어리퀴드 코리아㈜ (대표 쟝 프랑소와 데샹)가 에어리퀴드 그룹의 첨단기술팀(Advanced Technologies Team)에서 설계·개발하고 연료전지차 충전에 쓰일 신규 수소충전소 2기를 국내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수소를 충전하는 연료전지차의 성능시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리퀴드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수소충전소에서는 기존 연료와 동일한 조건에서 5분 이내에 차량에 연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주행 거리는 일부 차량의 경우 최대 500Km로 알려졌다.

에어리퀴드 코리아가 설치하는 350bar 압력의 충전능력을 갖춘 1기의 충전소는 내년 1분기에 현대자동차가 주도하는 정부 시범 프로젝트용으로, 제주도 에너지기술연구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충전소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새로 개발한 연료전지자동차가 충전된다.

나머지 1기의 충전소는 내년 2분기에 한국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의 경기도 주행시험장 인근에 설치되어 차량의 안전 성능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충전소에서는 에어리퀴드가 개발한 두 가지 압력으로 충전 가능한 시스템(Dual pressure technology)을 장착해 다양한 연료전지차를 충전할 수 있다. 350bar 압력으로 일일 버스 1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승용차의 경우는 350bar 및 700bar의 압력으로 여러 대의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Francois Darchis 에어리퀴드의 연구개발담당 수석 부사장은 “한국에 새로 설치되는 이 충전소들은 2015년까지 운수 분야에 수소 에너지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이 충전소들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시연 프로젝트와 개발의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에어리퀴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으로서 환경 보존에 도움이 될 기술혁신 도입을 지원할 책임이 있으며, 에너지와 환경은 모두 에어리퀴드 그룹의 성장 동력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지난 4년에 걸쳐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46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에어리퀴드는 캐나다 밴쿠버 공항과 몬트리올 공항에서 운영하는 상용 차량의 일부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수소 충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또한 추가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20대의 차량)로 수소 버스에 연료를 공급하게 될 충전소 1기가 더 설치돼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기간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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