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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1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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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등 42개 제품이 우수조달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일 본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설텍(대표 설창우)의 ‘풍력발전기’ 등 42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심사단이 신기술 등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엄격한 기술 및 품질평가와, 기업의 생산현장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를 거쳐서 지정한다.

심사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신제품(NEP), 신기술(NET) 및 특허, 녹색기술 등 기술인증과 성능인증, 환경마크 등 품질인증을 갖춘 제품에 대해 외부 전문심사위원으로부터 1차 기술심사를 거치고, 비제조업체 등 부적격업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조달청과 우수제품협회가 공동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직접생산, 외주가공부분 등 생산현장 실태조사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2차 계약심사에서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 향후 계약관리에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우수제품으로 지정한다.

금번 지정된 제품 중에는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절약형 제품,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해 ‘초고속 최장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Wifi Dual AP 및 무선브릿지’, 침수 등 자연재해에도 전기누전 및 감전사고 방지가 가능한 ‘지하매설식 가로등용 분전함시스템’ 등 창의성과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핵심기술 없이 유사·변형특허 등으로 우수조달물품지정을 받을 수 없도록 기술·성능 비교평가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미 우수제품시장에 진입한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업체의 기존 제품과 경쟁업체 제품을 비교평가해 신규 진입한 업체에 대해 경쟁업체 제품과의 비교평가를 강화한 결과,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 통과율이 30%(지정 42개/신청 140개) 수준이고, 통과업체 중 55%인 23개사가 신규로 지정된 중소기업들로, 동 제도가 새로운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초기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수제품몰에 별도 등록·홍보를 할 수 있다. 더불어 나라장터 엑스포 및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의 각종 판로지원 혜택도 부여된다.

특히, 조달청은 기술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국내·외 판로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다원화된 산업구조와 병행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新성장산업 분야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사업별로 특화해 업종별, 대륙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PQ(Pre-Qualified) 업체를 선정하여 선정 등 고부가가치 수출산업 육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2013년 10월 현재 PQ 업체 수는 95개사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미래유망산업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해소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이 요구되는 국가핵심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우수조달물품을 집중 육성하여 국내·외 판로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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