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를 나노물질을 이용해 폐수에서 회수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Zhang Lin 연구진은 나노-마그네슘 수산화물(nano-Mg(OH)₂)로 알려진 나노물질을 이용해 폐수로부터 희석된 희토류를 85% 이상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나노물질은 고성능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꽃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파일럿 규모의 실험에서 나노물질이 산업 폐수로부터 희토류를 회수하는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노물질은 폐수로부터 일부 금속 및 염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됐으며 가격도 저렴해 경제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희토류의 수요는 2015년까지 최소 185,000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테르븀 및 디스프로슘(dysprosium)과 같은 희토류는 향후 30년 동안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회수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6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