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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3 2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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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근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구현과 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소개의 자리가 마련됐다.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의근)가 지난 31일 제주칼호텔에서 기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개최되는 ‘아시아 풍력에너지 박람회’를 소개하고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관련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는 2014년 2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전관 및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규모는 100여개 업체가 200여 부스를 꾸미고 8,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고갈되는 화석연료와 지나치게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대체할 비전을 제시하고, 에너지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주도로 한국·중국·일본·몽골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풍력협의체가 출범할 계획이며, 박람회와 연계해 아시아풍력에너지협회 정기이사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코트라 주관의 전문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와 풍력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세미나를 통한 기술교류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 개요를 브리핑한 오상운 조직위원회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을 주제로 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제주지역 풍력산업의 지식 생태계를 마련함은 물론 기존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제주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했다”고 개최목적을 밝혔다.

또한 풍력박람회를 제주에 개최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가 한국 최초로 1980년에 2KW급 4기를 설치했으며, 2012년 기준으로 한국의 풍력발전기의 24%가 설치돼 있을 만큼 풍력발전이 활성화된 곳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현재 제주는 2030년까지 카본 프리 아일랜드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19년까지 해상풍력 총 1GW, 2030년까지 해상풍력 총 2GW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단계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완성, 가파도 탄소없는 섬 등을 통한 ‘프리 카본 아일랜드’ 시범모델 구축을 완료했다. 이어 2단계로 202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반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 없는 세계적 녹색성장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90%이상을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UN에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 판매해 연간 354억원의 수익을 발생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의근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제주의 MICE 사업 활성화와 한국·제주의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풍력이라는 제주의 청정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MICE 행사의 개최를 통해 제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풍력 실증 단지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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