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창읍 과학단지 내의 산업∙연구용 필름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밤 10시쯤 리튬이온전지의 핵심기술인 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동 330㎡ 및 제품 등 소방서 추산 2억8,000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뒤에 진화됐다.
공장에는 파라핀과 왁스 등이 인화성 물질이 보관돼 있어 유독가스 발생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위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