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해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7일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효율적인 공동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7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기평, 전남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상생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400여명의 의료기기 산·학·연·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최신 의료기기의 개발사례와 이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임상의사와 기업 간의 1:1 맞춤컨설팅 자리인 ‘Fairing meeting’을 통해 병원의 니즈와 아이디어 및 인프라를 기업의 기술개발과 연결시키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기섭 산기평 원장은 “국내 의료기기 분야의 문제 해결과 효율적인 공동개발체계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임상 의료진들의 의료기기 개발 및 활용사례를 공개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개발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