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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1 1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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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발전을 위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의 거제시 건설을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

경남도는 지난 8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서상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권민호 거제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의 효율적 구축을 위한 협약식(MOU)’을 갖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해양수산부는 사업 시행기관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사업 주관기관 및 경남도와 거제시는 사업 지원기관으로 참여하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참여기관의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및 부지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 △센터 구축을 위한 협의 및 지원기구인 운영위원회 운영 △해양플랜트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사업을 포함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적극 참여 등이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조선 중심에서 해양플랜트 중심의 복합산업으로 산업 포트폴리오가 전환되는 시기에, 국책연구기관인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의 거제시 유치는 경남의 미래 50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까지 거제시 장목면 일원에 설립될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약 1,9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1단계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252억원을 투입, 기본인프라인 센터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연구동 및 평가시험동, 기자재 시험성능동, 해양플랜트 사고 재현 및 훈련시험동, 시설지원동, 교육마케팅 지원동, 다목적 시험장, 기숙사 및 게스트 하우스 등이 약 5만평의 부지에 연건평 1만7,100평의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해양플랜트 설계·엔진어링 기술 개발 지원,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상용화 지원,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교육훈련, 해양플랜트 기술 협력·정보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입지 선정과정에서 경남도와 부산시간의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지난 해 12월 도내 거제시에 유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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