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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2 13: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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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 시장과 리튬이차전지 채용율 추이.

대규모 전력저장장치(ESS)에 리튬이차전지(LIB)의 적용 비율이 여러 기술 중 가장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에너지시장 전문기관인 SNE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ESS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ESS시장 규모는 4,564MWh로 리튬이차전지는 이중 5.3%인 243MWh를 차지했다. 향후 리튬이차전지가 ESS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에는 23.1%, 2020년에는 33.6%에 달하며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양수발전시설을 제외하고는 리튬이차전지가 나트륨황전지, 플라이휠, 압축공기저장장치, 울트라 캐패시터 등 ESS 적용 기술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리튬이차전지의 주요 시장은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의 소형 IT기기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전기를 저장하는 ESS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ESS의 경우에는 휴대폰의 수십만 배, 전기차의 수백 배에 달하는 막대한 량의 전기를 저장할 필요가 있어 관련 시장이 형성될 경우 천문학적인 금액의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ESS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국가로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전력 비상사태를 겪고 있는 일본, 신재생발전시설의 확대로 ESS를 필요로 하는 독일과 노후된 전력망으로 인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한 미국 등이 있다. 예비전력율이 정상치를 밑돌고 있는 우리나라도 리튬이차전지를 채용한 ESS 보급을 위해 올해 166억원의 보조금을 집행한 바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이러한 ESS시장 성장과 함께 세계 리튬이차전지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공격적인 수주 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NE리서치는 오는 11월20일 코엑스 세미나실 327호에서 ESS 시장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을 비롯한 한전, LG화학, 효성중공업, 에너지관리공단 등 국내 주요 ESS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기술과 시장동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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