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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2 15: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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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케어서비스 개념도.

의료와 IT산업의 융합을 통해 유헬스, 유전체 등 헬스케어 신시장을 확대하고 수출 산업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2일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재홍 산업부 1차관과 관련 기업 임원 및 학계·의료계·정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전략 발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실시한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원격의료·헬스케어 서비스 新시장 창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산업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총 355억원이 투입된 시범사업은 당뇨·고혈압·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서비스를 제공, 단순 약복용보다 치료효과가 더 높고 만성질환관리 방안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업부는 유헬스, 유전체서비스, 병원수출 등 중심으로 내년부터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전략’을 통해 △헬스케어 신산업 육성 △헬스케어 신시장 환경조성 △성과확산 및 추가시범사업 △글로벌 신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IT인프라와 의료기관 검체·의료정보를 통합한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고부가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300억을 투입한다. 또한 다양한 부처가 추진하는 포스트게놈사업에 8년간 910억원을 지원한다.

유헬스기기 인증·신뢰성확보, 시장·기술 정보제공, 컨설팅 등을 수행할 유헬스 종합지원센터 구축에 내년 1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적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로드맵 및 국가표준화 전략도 내년 1월 완료하고 특성화 대학과 학과를 마련할 계획이다.

직장내 웰니스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업을 ‘웰니스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원격의료가 절실한 국방분야에서 유헬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헬스케어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헬스 수출모델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헬스, 병원수출, 의료관광 등 한국형 헬스케어 브랜드 개발·육성을 위해 내년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내에 실무지원단을 설치한다.

이날 김재홍 차관은 “고령화와 소득이 증대됨에 따라 예방·관리로 의료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국민들도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IT 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융합해 국민에게는 좀더 나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기업과 산업에는 새로운 일자리와 투자기회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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