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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4 1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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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가 ‘녹색생활 실천의 날’ 일명 ‘그린데이(Green Day)’를 지정하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충북도는 저탄소녹색성장의 조기정착 및 확산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가량 줄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최근 확정되면서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분위기 조성 등의 자발적 참여와 유도가 필요하다고 판단,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전기사용 10% 줄이기’를 이달 중점과제로 선정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은 1개월 단위의 ‘중점과제’와 분기 단위의 ‘자율과제’로 추진되며, 도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점과제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거나 효과측정이 용이하고, 집중적인 추진과 점검을 통해 조기정착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전기사용량 줄이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전자결재 활성화를 통한 종이 절약 등의 내용이다.

자율과제는 공식적인 점검보다는 실·과장 책임 하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과제로 종이컵 사용 자제하기, 이면지 활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1~3개 정도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택 지사는 이달 월례조회에서 “향후 건물, 교통 등 비산업 부문 위주의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므로,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습관 정착을 통한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운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녹색생활 실천의 날 지정·운영을 통해 녹색생활 습관이 공공부문에 우선 정착되고 민간부문까지 확산돼 범도민 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 본청 및 사업소 직원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대형건물은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 및 페널티 부과하는 제도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청사에 내년부터 우선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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