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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8 18: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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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左上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씨아이에스 이성오 대표(右)가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시에스테크 △한남세라믹 △DK아즈텍 제품들.

목포시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점찍은 세라믹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JACC, 센터장 김광진)가 지원기업들과 함께 홍보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지난 11월14일부터 11월16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국제 세라믹·희소금속·복합재료전(INTRA 2013)’에서 JACC는 (주)씨아이에스(CIS, 대표 이성오), 한남세라믹(대표 김봉찬), 시에스테크(CS-TECH, 대표 양윤찬), DK아즈텍(대표 김성균)과 함께 전시관을 꾸렸다.

목포시가 위치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라믹 원료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세라믹 원료소재 산업화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목포시는 첨단세라믹산업 전문기업육성과 세라믹산업을 통한 지역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310억여원을 투입해 JACC를 설립했다. JACC에는 대형 첨단구조세라믹 시험제작라인이 구축·운영되고 있으며 원료처리지원 시설을 확충하면서 첨단세라믹 산업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ACC의 지원을 받고 있는 특수 알루미나 전문기업 CIS는 이번 전시회에 고순도 ‘이소결성 저소다 초미분 알루미나(Easy Sintering Alumina)’ 제품들을 선보였다.

전자부품소재, 고급내화물, 세라믹 절삭공구 등에 쓰이는 고순도 알루미나는 순도 99%(2N) 제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3N(99.9%)급 고순도 제품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CIS는 지난 3월 3N급 이소결성 알루미나 개발과 양산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CIS의 이소결성 알루미나는 입도분포가 좁은 초미립제품으로 저점도인데다 입자표면이 매끄러워 성형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또한 높은 소결밀도와 강도를 가지고 있어 정밀 세라믹 소재용으로 적합하다. 가격 또한 수입제품 보다 톤당 100만원 가량 낮췄다. 이처럼 수요처가 사용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한 CIS의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여러 기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세라믹 소재 국산화를 통해 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내마모, 내산, 내열, 전기전자 부품용 파인세라믹스 전문기업인 한남세라믹은 △알루미나 세라믹스 △세라믹스 라이너 △지르코니아 세라믹스 △캐스트 버솔트 세라믹 등을 전시했다.

회사는 10여년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미분쇄용 ZrO₂ Ball △ZrO₂ Setter △ZrO₂ 연주용 노즐 △몸체 장갑용 세라믹 방탄판 등을 개발했다.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 중 세라믹 캔들 필터는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필수적인 소재부품이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는 나트륨, 납, 칼슘 등 부식성이 강한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이를 거르기 위한 집진 필터에는 탄화규소(SiC)세라믹 소재가 필요하다. 한남세라믹의 세라믹 캔들 필터는 차세대 화력발전소인 IGCC, IGFC 등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현재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과 같은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화학발전설비, 제철설비, 시멘트공장, 제지회사, 내화물공장, 화학공장 등 각종 산업현장에서 널리 이용되는 고품질의 파인세라믹스를 납품하고 있다.

LED 기초소재인 사파이어 전문기업 DK아즈텍은 2인치, 4인치, 6인치 사파이어 코어 실린더와 웨이퍼를 선보였다. 회사는 2009년 사파이어 사업에 진출, 1년만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비를 가지고 100kg급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동국제강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월 2만mm의 6인치 잉곳 생산을 달성했다. 회사는 조명시장을 필두로 LED시장이 살아나고 있는데 발맞춰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순도 알루미나(Al₂O₃), 이트리아(Y₂O₃), 지르코니아(ZrO₂) 소재를 생산·가공하고 있는 시에스테크는 이번 전시회에 튜브, 디스크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전시했다. 회사는 알루미나를 소재부터 가공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생산할 수 있으며 LCD, 반도체, 태양광 장비에 사용 가능한 중대형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김근옥 JACC 선임연구원은 “센터는 국내유일의 명실상부한 첨단 비산화물 구조세라믹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기술기업 들과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전남 서남권이 세계적인 첨단 구조세라믹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은 기업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연산동 11만6,455㎡ 규모에 215억원을 투입해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세라믹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산단은 인근에 공항, 철도, 도로, 항만 등이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입주기업에게는 토지매입비 또는 임대료 지원, 조세감면, 저리 융자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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