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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9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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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카이스트 스튜디오 조감도.

카이스트가 실험실 창업과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 창업 지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 강성모)은 오는 21일 대전 본원 KI 빌딩에서 엔젤 투자자·벤처 캐피탈·교내 창업자·동문 기업인·멘토 그룹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스타트업 카이스트 킥오프(Startup 카이스트 Kick off)’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대학과 정부가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 새로운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지원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 카이스트 또한 학과별·부서별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분산돼 있어 수요자 입장에서 원스톱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카이스트가 기초연구는 잘하고 있는 반면 기술사업화를 위한 창업지원 시스템은 미흡하다고 판단한 강성모 총장은 지난 8월부터 매주 월요일 총장실에서‘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10여 차례 진행해‘스타트업 카이스트’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스타트업 카이스트’는 카이스트가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케이밸리’구축을 추진한 데 이어 창업과 기업가정신 문화를 학내에 조성하고, 기술사업화를 원하는 실험실과 학생들의 창업을 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자 새롭게 마련한 ‘원스톱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카이스트는 우선 예비 창업자들의 소통과 창업정보 교류를 위해 교육지원동 3층에 8억여원을 들여 공동 창업실·창업 동아리방·아이디어 회의실·카페 등을 갖춘 678㎡(약 205평) 규모의 ‘스타트업 카이스트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또 교내 기업가정신연구센터·산학협력단·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노베이션센터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20여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스타트업 카이스트 스튜디오’에서 통합 지원해 수요자들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IP경영·투자유치·마케팅·사업화 전략·디자인·글로벌 전략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네이터와 창업 멘토를 상시 배치해 창업자들의 경영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처 캐피탈 및 엔젤 투자자 초청 설명회 △기업가정신과 창업 강좌 △스타트업 카이스트 포럼 △창업캠프 및 경진대회 △동문 및 글로벌 기업가 초청 강연 △디자인과 시작품 제작 등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강성모 총장은 “공학 전공자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공학도들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며 ‘스타트업 카이스트’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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