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로봇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의 각 부처별 로봇관련 지원 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21일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2013년 로봇 R&D 통합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능로봇, 사회안전 로봇, 산업용 로봇, 의료로봇 및 로봇부품 등 분야별 과제수행자와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D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R&D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개발성과 공유 및 토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방위사업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각 부처의 연구 과제를 총 망라해 지원 현황과 개발성과,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 순서인 과제별 성과발표회에서는 70여개 과제의 기술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와 해결과정, 기술개발을 통한 삶의 변화 및 패키지로 판매 가능한 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로봇 연구기관 협의체와 로봇산업기술개발 수행기관의 네트워킹을 추진함으로써 로봇 연구 개발자들 간 다양한 정보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로봇 기술개발 결과의 확산과 업체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로봇 R&D 통합 성과발표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할 계획이다.
박현섭 산기평 PD는 “이번 성과발표회와 같은 범부처적 기술교류의 장을 통해 그동안 부처별로 수행돼 온 국가 로봇 R&D 사업이 상호교류의 부족함을 해소하고,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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