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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0 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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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륨은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헬륨 공급부족과 가격 인상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자·반도체·LCD·의료 등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인 헬륨(He)가격이 각 메이커별로 인상될 조짐이다.

프렉스에어코리아가 최근 헬륨 가격을 15~20% 이상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료물질과 인건비, 에너지비용 등이 상승해 원가상승분을 상쇄시키기 위해 헬륨 공급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린데도 다음달 내지 내년 1월초 가격 인상을 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최근 헬륨 가격인상에 앞서 헬륨 부족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이는 헬륨 생산지의 플랜트 노후화와 공장 트러블 등이 주요인으로 생산량 감소를 가져왔으며 매년 헬륨사용의 다변화와 시장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헬륨가격은 그동안 미주지역의 가격인상 따라 여타국가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국내 헬륨수입사들도 동일한 이유를 들어 오는 12월 또는 내년 초를 기해 또 한 차례 가격인상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헬륨을 사용하는 산업에 적지 않은 원가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헬륨 확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가스 업계는 지난해와 같은 헬륨 파동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헬륨 파동을 겪으면서 헬륨에 대한 공급 부족을 완화시키기 위해 각 충전사별로 물량을 확보하는 등 개별적인 대비를 해왔다.

반면에 이러한 충전업계의 대비에도 불구하고 헬륨의 공급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어 충전 업체의 개별적인 대비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산업가스업계는 헬륨 부족에 대해 국내 산업체의 문제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수요 공급의 문제로 더 이상 시장의 원리로만 해결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산업의 필수 기초 소재인 헬륨에 대해 정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책적인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한편 헬륨은 최근 중국을 위시해 한국,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제조공장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100% 수입에 의존하는 관계로 미주지역의 공급사인 에어프로덕츠, 프렉스에어, 에어리퀴드 등의 가격인상에 따라 고스란히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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