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화재안전 명예교사’ 33명이 화재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가 실시하는 대국민 화재예방교육의 활성화와 질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화보협이 21일 화보협 빌딩 세미나실에서 ‘제2기 화재안전 명예교사’ 33명을 신규 위촉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보협은 지난 2012년 11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MOU를 체결하고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 중 50명을 화재안전 명예교사로 선발한 바 있으며, 교육 신청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올해에는 33명을 추가로 위촉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교사는 전국의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에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보협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3월)에는 369건, 2012회계연도(2012년4월∼2013년3월)에는 830건의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4월부터 11월 현재까지 8개월간 1,134건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보협 관계자는 “화재예방교육은 강의자료도 중요하지만 강사의 역량에 따라 교육의 질이 좌우되는 만큼 최고 수준의 화재예방교육 전문교사를 육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화재안전 명예교사 양성교육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