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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5 1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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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소재부품산업 정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소재부품 수출 6,500억달러, 무역흑자 2,500억달러 달성을 통해 일본을 넘어 소재부품 세계 4강을 목표로 하는 실천 계획이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소재부품산업 정책 간담회’을 열고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지난 2001년 부품소재특별법 제정이후 10년만에 소재부품산업의 제2도약을 위해 제시한 ‘소재부품 미래비전2020’의 ‘4대 전략 및 12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겨 있다.

‘4대 전략 및 12대 과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후속계획 실천을 위해 핵심 소재·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선도(First Mover)와 빠른 추격(Fast Follower)을 병행하는 전략(Two Track)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선도전략의 대표적 사업인 세계수준의 10대 핵심소재(WPM) 개발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민관 2조원을 투자해 파일럿 플랜트, 시제품 생산설비 등을 구축해 R&D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로 했다.

또한 무역역조가 심화되는 100대 소재부품에 대해서는 정밀한 품목 분석을 통해 R&D, 직접 투자유치, 해외 M&A 등의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선택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일 소재 적자 중 40%를 차지하는 화학소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수 산업단지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국산 소재부품이 선진시장에서도 명품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기업지원 인프라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소재정보 관련해서 현재 저부가가치 범용 소재정보 제공에만 치우치고 있는 소재종합솔루션센터의 기능을 보강해 고부가가치 소재정보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에 산재한 감성연구기관(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연계해 협업을 총괄하는 ‘감성 소재부품 R&D 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HW와 SW가 결합된 융합 부품의 오류와 고장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신뢰성 평가시스템(전문인력 등)도 확충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장유전자를 가진 유망 소재부품기업을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요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또는 기술협력 분야에서 국내외 멘토 1만여명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1:1 멘토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스스로 실시간 M&A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M&A 정보중개소’를 20개국 78개 M&A 자문사와 연계해 구축할 계획이다.

정책·민간 자금의 투자 확대·효율화 및 민관 협업도 강화된다.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의 선순환 생태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의 투자·조정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장기간의 소재 개발·사업화에 충분한 자금조달을 받지 못했던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소재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소재전용펀드’를 조성(2014년 200억원) 할 예정이다.

외국투자기관이 국내 소재·부품 분야 투자를 늘리도록 부품소재특별법령을 개정해 외국투자회사의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설립(GP, 업무집행조합원)도 허용된다.

또한 국내 소재부품기업이 해외자본을 투자 받고 해외 선진시장으로 쉽게 진출 가능하도록 해외 투자기관 또는 글로벌 기업 등과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풍부한 투자자금이 적시적소에 투자돼 기술력이 우수한 숨겨진 중소·벤처기업이 투자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기관 간 ‘소재·부품 전략투자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술력이 있더라도 투자를 받지 못하거나, 투자의사가 있더라도 투자대상 기업을 찾지 못하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장단계 기업 중 기술성 평가를 거쳐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투자기관 또는 M&A 희망기업과 연계하는 상시적 IR(Investor Relation)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상직 장관은 “소재부품 4강 도약을 위해서는 빠른 추격자에서 벗어나 시장선도자로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특허전략을 새롭게 정비하고, 첨단 신소재 개발에 있어서는 글로벌 수요기업이 보유한 소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나갈 필요가 있음”며 “민간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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