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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5 16: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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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조감도.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관이 출범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2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삼곡리 154-1(북천안IC 부근)의 건립부지에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차관, 홍문표·이명수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기계조합은 지난 2011년에 천안시 성거읍 이곳에 약 8,000평의 토지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3월 천안시와 농기계글로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계각층에 건립 필요성을 적극 알리며 노력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3년도 신규산업으로 선정돼 2012년 말 농기계조합이 최종사업자로 결정됐다.

농기계 글로벌센터는 총 사업비 약 130억원으로 국비 50%, 지방비 40%, 조합 10%가 투입되며, 3개동,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약 2,530평 규모로 2014년 말에 완공예정이다.

농기계조합은 글로벌센터 건립을 통해 수출유망농기계 상설전시, 농기계산업 홍보관, 해외 바이어 지원센터, 농기계교육 및 체험장, 농기계시험 및 검사업무 확대 시행, 중고농기계유통센터 등 우리나라 농기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수출산업화 추진 등 첨병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농기계를 보고 체험하며 영농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귀농인에게는 언제든 농기계 정보를 제공해 귀농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도시의 학생들, 유치원 어린이들에게는 농촌 학습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바이어에게는 한국의 모든 농기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고, 교육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하며 더 필요한 부분은 바이어가 원하는 해당 회사와 연결해 주어 농기계 수출 증대에 기여 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의 정부 관리나 농업인들에게는 관광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곳 센터에 들러 한국의 농업과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에게는 시험, 검사, 품질보증 등의 검사업무 확대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기계인 모두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중고농기계를 수집·정비해 중고농기계 거래 활성화를 기하고, 개도국의 수출을 촉진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신제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폐농기계 처리로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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