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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5 16: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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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베트남 인큐베이터파크 착공식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左에서 7번째) 등 귀빈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기업과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반을 현지에 마련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원장 나경환)은 지난 23일, 베트남 껀터(Can Tho)시 산업단지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부 반 닌(Vu Van Ninh) 베트남 부총리를 포함해 300여명의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베트남 인큐베이터파크(Korea-Vietnam Incubator Park, KVIP)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껀터시 짜녹산업단지에 건설되는 한국형 인큐베이터파크는 생기원이 주관기관을 맡는다. 2015년 초 완공을 목표로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약 1.3만m² 규모의 2개동(본부동, 시험생산동)을 건립한다.

인큐베이터파크는 산업기반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가동, 기술이전 시범사업 등 껀터시 지역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생기원은 먼저 쌀 가공, 수산가공 등 베트남 껀터시 지역주력산업 관련기업을 입주시켜 이들을 베트남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인큐베이터파크 조성사업은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인큐베이터파크 조성지역을 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산업이 집중돼 있는 껀터시로 지명, 메콩지역 심장으로 발전을 계획할 만큼 집중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 정부도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순방 중 양국성명을 통해 인큐베이터파크 조성 사업을 언급하는 등 사업의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있는 상태다.

베트남은 풍부한 자원과 젊은 생산인력을 갖고 있어 한국의 기술력과 결합하면 시너지 창출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과 LG, CJ 등 많은 한국기업들이 동남아 핵심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지목하고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경환 생기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생기원은 2001년부터 베트남 해외사무소를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아세안의 맹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을 한국친화형 시장으로 바꾸는 데 공들여 왔다”며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인큐베이터파크는 메콩지역 기업성장과 기술인재 양성 등 베트남 국가산업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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