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재난 위험이 큰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난방기기 등 가스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11월26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2013년 겨울철 대비 재난취약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LPG 가스충전소 41개소, 가스 판매소 10개소 등 울산시 관내 총 51개소 가스시설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및 자격자 근무 여부, 각종 검사 관련 여부, 충전시설 및 판매시설 운영실태(시설물 가스누출여부, 배관 및 시설물 부식, 소방시설 적합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위험요소 해소 시까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스시설물 결함은 자칫 사고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느 시설보다 철저한 사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