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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8 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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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세라믹동반성장포럼 총회’에서 (左부터 전선규 파인세라믹스협회장, 김광진 전남TP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장,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정종득 목포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민 세라믹기술원장, 고석규 목포대 총장, 홍종희 전남TP 원장이 기념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

국내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로 추진 중인 KOREA세라믹동반성장포럼의 올해 성과를 살피고 산·학·연·관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목포에 마련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전선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 등 공동주관으로 28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KOREA 세라믹동반성장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 정종득 목포시 시장,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김민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신재수 한국세라믹총협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전문가 초청강연, 세라믹 산학연 협의체인 KOREA세라믹동반성장포럼이 올해 추진한 셀포럼의 추진 성과, 산업부가 마련한 ‘첨단세라믹 발전방안’ 발표, ‘세라믹산업 정책 및 육성방안 패널토론’,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특별히 소재 선진국인 일본의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에서 초빙된 Tani Eiji박사와 Yamada Toyoaki 박사가 각각 ‘반응소결 Si(실리콘)/SiC(실리콘카바이드) 다공질세라믹스 개발과 응용’, ‘AIST의 지적재산활동 현황’을 발표했다.

유성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무는 올해 포럼이 각계 의견 수렴과 정책 마련을 위해 각 지역에서 추진한 셀의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유 전무는 “올해 포럼이 단순히 듣고 지나가는 행사가 아닌 업계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관심분야를 발굴하고 애로사항과 정책건의 사항을 도출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올해 세라믹 업계에서 모아진 정책건의 사항으로 △파인세라믹스 중소기업의 생산 및 개발을 위한 지역 세라믹스 생산지원거점기관 확대 및 대경권 장비 인프라구축 지원 △수요·생산기업 공동개발사업 추진과 확대를 위한 세제혜택 지원 △세라믹 원료품질 인증 전문기관 설립 △세라믹 상용화 및 원천기술 기술이전 지원 △파인세라믹스 장비산업 육성 및 패키지형 R&DB사업 추진 △현장 생산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세라믹스 마이스터고 신설 등이 뽑혔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산업부 섬유세라믹과 사무관은 ‘첨단세라믹산업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향후 정부가 △세라믹기술혁신 전략 수립 △세라믹 기초원료기반 구축 △동반성장 기업지원 체계 구축 △취약한 인력자원 개발역량 제고 △산업활성화를 위한 정책 인프라 강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산학연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첨단 및 전통 세라믹을 합한 국제전시회 개최, 제품 개발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토털솔루션 인프라구축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유성근 전무의 사회로 김병익 세라믹기술원 선임본부장, 박상엽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단장, 하조웅 이노세라 사장, 김대웅 케이씨 연구소장, 김광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이상진 목포대 교수, 심광보 한양대 교수가 산업부가 발표한 세라믹 발전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환영사를 통해 “목포시는 세라믹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집적화시키기 위해 적극 육성 중”이라며 “해외 정보 공유 및 기업 네트워크 강화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700개 부품 중 80%가 세라믹 소재부품일 정도로 우리 생활과 산업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일무역적자의 주요 원인일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라며 “수요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제품 상용화를 활성화하고 산학연 구성원 모두가 단합해 정부에 힘있는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선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라믹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으나 일본에는 뒤쳐지고 중국에 따라잡히는 형국”이라며 “이와 같은 포럼이 거듭돼 업계 발전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 세라믹기술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류의 생활을 편안하게 하고 안전한 세라믹이 미래산업의 핵심소재로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첨단세라믹 발전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업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라믹산업 신기술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위해 마련된 산업부 장관상 시상식에서는 박상엽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단장, 백종호 오리엔트세라믹 대표, 이원근 피티에스 CTO, 심현우 아주대 대학원생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 KOREA세라믹동반성장포럼 총회에서 열린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사진 中)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상엽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단장, 백종호 오리엔트세라믹 대표, 이원근 피티에스 CTO, 심현우 아주대 대학원생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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