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베이징의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9회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에서 LG전자의 우남균 사장(왼쪽)이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류쓰진(劉世錦) 부주임(오른쪽)으로부터 ‘올해의 최고기업상’ 을 받고 있다. 4일 베이징의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9회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에서 LG전자의 우남균 사장(왼쪽)이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류쓰진(劉世錦) 부주임(오른쪽)으로부터 ‘올해의 최고기업상’ 을 받고 있다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China Annual Management Assembly, 中國年度管理大會)’가 발표한 ‘올해의 최고 기업(具價値企業償, Valuable Company)’에서 LG전자가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지난 4일 베이징의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중국 유력 매체인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와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시나닷컴(SINA.COM)’,‘영재지(英才誌)’,‘베이징텔레비전방송국(B-TV)’ 주관으로 열린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에서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쑤닝전기(蘇寧電器)',‘유피에스(UPS)’, ‘노키아(Nokia)’ 등과 함께 ‘올해의 최고 기업’ 에 선정됐다.

선정된 총 20개 기업 중 외국 기업은 3개 업체에 불과하며 한국 업체로는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중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는 경기 불황에도 공격적인 투자와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올해 전년 대비 45% 가량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디자인 센터’를 중심으로 디자인 경영을 강화해 지난달 중국 최고권위의 산업디자인대회인 ‘2009 창신성전’에서 ‘최고 유망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옥당 LG중학교’ 건립 및 초등학생 대상 ‘신종플루 예방법’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 현지인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 우남균 사장은 “삶의 수준을 높여주는 제품 출시 및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13억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