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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6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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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5번째부터)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QSS 혁신활동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포스코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 활동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기중앙회가 6일 포스코와 인천 남동공단 소재 ‘탑 금속’에서 ‘살아있는 제조현장 만들기 QSS 혁신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QSS(Quick Six Sigma)는 포스코 고유의 즐겁고 보람 있는 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이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5월13일 중기중앙회와 포스코가 체결한 ‘중소기업중앙회-포스코 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의 후속 조치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QSS 혁신활동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가 지원하는 이번 QSS 활동은 참여 중소기업에게 혁신문화 조성에서부터 인재육성, 능률관리, 환경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우선 작업장의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 활동을 정착시켜 오염 발생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깨끗한 작업환경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설비를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일상활동들을 점검표를 통해 계획적으로 수행하고 ‘직접 눈으로 보는 관리’ 활동을 통해 최적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정품, 정량, 정위치 준수를 통한 효율적인 자재관리로 ‘찾는 낭비’를 제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설물 개선 및 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로 실질적인 안전 관리를 지도한다.

실제 포스코는 2010년부터 임원동반성장활동으로 고객사, 공급사의 QSS 컨설팅 지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왔으며, 2010년에는 고객사 5社, 공급사 13社, 2011년도 고객사 26社, 공급사 15社, 2012년도 고객사33社, 공급사 35社 지원으로 매년 고객사, 공급사에 대한 지원을 늘려왔다.

전력용 변압기 전문 생산업체인 산일전기는 2011년 포스코로부터 QSS 활동을 처음 도입하고 나서 업무환경 개선과 안전, 품질, 공정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현장 레이아웃(Lay Out)을 개선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왔다.

그 결과 2012년 매출액이 205%, 영업이익이 368% 증가했으며, 납기준수율은 99%까지 향상됐고 품질불량 발생률은 0.12%로 줄어드는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가 열린 ‘탑 금속’ 역시 포스코로부터 QSS 활동을 지원받은 회사로 2012년 처음 QSS활동을 도입한 이후 제품 제작시간 단축, 원가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눈에 띄는 경영성과를 달성했고, 지난 11월 ‘포스코패밀리 파트너스데이’ 때 QSS혁신활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강해져야 하고, 강해지려면 변화와 개선에 익숙해야 한다”며 “포스코가 지원하는 QSS 혁신활동은 중소기업이 혁신역량을 갖추고 한 차원 더 강해지는 기본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QSS 혁신활동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포스코의 QSS 혁신활동 지원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끊임없는 지속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의 튼튼한 허리가 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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