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창현) 입주기업인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주)가 KBS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당선되며 지역대표 문화콘텐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선(주)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외계돼지 피피’가 제3회 KBS 애니메이션 공모전 방송권 구매부문 응모작에 선정됐다. ‘외계돼지 피피’는 KBS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KBS1 TV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작 당선은 개인 기업으로 출발해 창업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전략적으로 지원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었다고 의의를 밝혔다. 충남TP 정보영상융합센터에서는 지식영상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에게 첨단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주)는 지난달 10일부터 12일 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중국의 J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제의를 받았다. 국내 B사로 부터는 3D 콘텐츠 및 시물레이션 제작을 의뢰받는 등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주) 강인철 이사는 “문화산업의 생태계가 빈약한 충남에서 전국에 방영되는 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까지는 결코 쉽지 않았다”며 “TV방송에 머물지 않고 캐릭터 등 명실상부한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