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정보 유통을 담당하는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은 국내 방위산업의 방산 수출·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방산시장 관련 최근 시장동향, 규모 및 향후 전망 등을 담은 ‘2013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2013년판은 총 3권으로 구성됐으며, 제1권은 세계 방산시장 전반의 최신 동향 및 사이버전 등 34개 주요 무기체계 분야별 방산 시장 전망과 분석, 제2권은 20개 글로벌 방산 업체의 M&A, 연구 개발 프로그램 에 대한 최근 동향 및 분석, 제3권은 방산 선진국 및 잠재 수출 대상국 33개 국가에 대한 전력구조 및 획득 계획, 예산 전망 등을 각각 수록하고 있다.
올해 연감에는 무기체계 1분야, 방산업체 3곳, 국가 6개국의 자료가 신규 추가됐으며, 또한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Forecast international, Teal Group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보고서를 근거로 하여 통계자료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세계방산시장 연감의 모든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DB)형태로 전환하여 온라인상 실시간 업데이트 및 분석제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연감의 활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기품원은 이번 연감 자료가 향후 관련기관 및 방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품원 최창곤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국내 방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우리나라가 수년 내 방산 수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 방산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수집 및 시장전략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따라서 이러한 정보가 수록된 ‘2013 세계방산시장연감’이 국방 획득 및 방산 수출 시장분석에 폭 넓게 활용됨으로써, 국내 방산 수출시장의 기반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