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ICT 무역수지 흑자 추이(단위 : 억달러) .

11월 ICT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한 146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ICT 수출이 14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2013년 누적 ICT수지가 819억달러로 역대 연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11월 ICT 수출 증가는 중국, ASEAN 중심으로 수출지속 및 휴대폰, 반도체, D-TV 등의 선전에 힘입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수출은 76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3% 증가했고 ASEAN 지역 수출은 16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0.9%증가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가 49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8.1% 증가했고, 휴대폰이 25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디지털TV는 5억7,000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19.8% 증가를 달성했다.

누적 무역수지부문에선 2013년 11월까지 누적 ICT수지는 819억불로 기존 최대치인 2010년 722억달러 흑자를 돌파했다. 특히 11월 전 산업 무역수지는 48억달러 흑자인데 ICT는 78억달러로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했으며 11월까지 누적 무역수지에서도 전체가 405억달러이고, ICT가 819억달러를 기록해 사실상 ITC가 대한민국 수출을 주도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11월 ICT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2% 증가한 6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제품 수입이 10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7.7%줄었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 ICT제품 수입이 22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대만산 제품 수입은 7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0.4% 감소해 전체적은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산 제품 수입이 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5% 증가하고, ASEAN에서의 수입은 10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7.9% 늘어났다. 미국, ASEAN과 마찬가지로 FTA로 관세가 없는 유럽산 제품 수입도 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8억1,000만달러, 휴대폰이 5억4,000만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7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 66.1%, 2.5% 증가한 반면 평판디스플레이오하 TV가 각각 4억4,000만달러, 3,000만달러 수입되면서 수입 폭이 각각 18.0%, 10.7% 감소를 기록했다.

▲ ICT산업 및 전체 산업 수출입 동향(단위 : 억달러, %(전년동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