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기분야 기술개발 추진방향을 검토하고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이 13일 교육문화회관 비파홀에서 ‘전동기분야 기술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워크숍은 올 한해 에기평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전동기분야의 포괄적인 기술·정책 공유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전동기분야 기술개발 기획·평가·관리기관인 에기평과 관련 수행기관 외에도 효율인증정책을 총괄관리하는 에너지관리공단과 국내 전동기 수요기업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기술개발 추진현황 및 방향을 점검하고 △기술개발성과의 사업화 확대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산학연 기술전문가 및 수요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폭넓은 기술교류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국내 전동기분야 기술개발 지원현황에 대한 에기평 담당팀장의 발표 후 학연 전문가 2인이 주제발표를 통해 문제점과 추진방향 등 당면과제에 대해 검토하고, 산학연 전문가 및 수요기관간 패널토의를 통해 성과공유 및 사업화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남성 에기평 원장은 “이번 기술워크숍에서 산업분야의 필수 요소로서 막대한 전기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전동기 기술 분야의 당면 과제를 재인식하고 제품개발 기관과 수요기관간의 폭넓은 상호이해를 통해 향후 개발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워크숍의 논의사항이 기술개발 정책으로 피드백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으며 향후 에너지저장 등 에너지효율향상 관련 타 기술분야로도 확대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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