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원그룹이 개최한 ‘2013년 강서구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전달식’에서 (左부터) 송원그룹 이명구 부회장, 김해련 부회장, 김영환 회장과 이정관 강서구 부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송원그룹(회장 김영환)이 올해도 지역내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원그룹은 11일 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13년 강서구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회장, 이정관 강서구 부구청장, 이승일 강서소방서 부서장, 김현경 서울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장 등과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원그룹은 정직하고 건실한 가치창조, 공동의 번영실현, 참된 사회봉사와 공익실천이라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민 중 경제사정이 어려운 모범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그룹사 중 태경화학과 백광소재가 각각 1,500만원을 후원해 마련한 총 3천만원을 100세대에 30만원씩 전달했다.

이날 송원그룹 이명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성금이지만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고 운명을 개척하는데 있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관 강서구 부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영환 회장님의 뜻이 깊고 따뜻해 매년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러한 뜻이 ‘봄은 꼭 온다’라는 희망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5년 한국전열화학으로 출발한 송원그룹은 △비금속광물사업부문(태경산업, 백광소재) △산업가스부문(태경화학, 남우화학, 경인화학, 동신에너텍) △생활문화사업부문(남영전구, 휴게소 및 주유소·충전소) △송원 김영환 장학재단 등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김영환 회장은 73억원 상당의 개인 소유 회사 주식을 그룹 계열의 송원 김영환 장학재단에 출연했으며 지난 27년간 경제적으로 열악한 사정에 놓인 대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오며 ‘청부(淸富)’의 기업가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