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만기 산업부 실장(左서 여섯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협업을 통해 기업 만족도가 높은 대학과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6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산학협력 유공대학·기업 시상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과 교육부 한석수 대학지원국장을 비롯해 지역 LINC(전문)대학 산학협력단장, 지역기업 대표, 지역사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정된 산학협력 유공대학과 유공기업은 지역 LINC대학과 지역기업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양부처가 상호 교차 평가를 거쳤다.

산학협력 유공대학은 △한밭대학교 LINC사업단 △충북대학교 LINC사업단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 △서영대학교 LINC사업단 △금오공과대학교 LINC사업단 △안동대학교 LINC사업단 △경남정보대학교 LINC사업단 △동명대학교 LINC사업단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등이 뽑혔다.

이 중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은 전임교원, 학생, 가족회사가 하나의 셀(Cell)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LINC사업의 각 프로그램들을 효과적으로 진행해 인재양성 및 기업성장 등 성과를 창출했다.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은 해상풍력과 신해양산업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역 산업체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선정된 유공기업은 △티에스(주)(강릉원주대) △동이공업(주)(경상대) △(주)바이오니아
(충남대) △(주)우양냉동식품(군산대) △(주)마린텍(목포대) △(주)토탈소프트뱅크(동명대) △(주)씨아이티(신성대학교) △엔키마(한림성심대) △신미정공(경남도립거창대) △삼성테크(전주비전대) 등이다.

티에스는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전기차용 배터리팩 연구에 성공한 후 LG화학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메이저 골프카트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산학협력 유공대학·기업이 지역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선정평가 단계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 지급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