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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7 13: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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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영국 런던 현지에서 열린 수주계약식에서 (左현터 右로) 현대상선 이남용 전무, 조디악社 이얄 오퍼(Eyal Ofer) 회장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장윤근 상무가 건조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유럽 선사가 발주한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130억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조디악(Zodiac)사로부터 1만 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액은 약 5억4,000만달러로 모두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중순까지 인도될 예정으로, 인도 후 모두 현대상선에 장기 용선돼 운영된다. 또한 양사는 6척 이외에 별도로 4척의 추가 건조 옵션에도 합의했다.

총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할 수 있는 이 선박은 확장된 파나마 운하에서 운항이 가능한 포스트 파나막스(Post-Panamax)급 컨테이너선이다. 또한 최적화된 선형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료 효율 성능을 낼 수 있는 고효율 선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고객사와의 축적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고객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은 용선사인 현대상선으로부터 2011년 1만3,000TEU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 받아 현재 건조 중에 있다.

조디악 역시 2011년 대우 망갈리아 조선소(DMHI)에 8,700TEU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하는 등 3사는 그간의 거래를 통해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55척/기, 130억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100%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조선해양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대해양시대의 주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와 같은 대우조선해양의 역량은 최고경영층의 오랜 영업 감각에서 나오는 고객 지향적 마인드와,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가 만족하는 기술과 품질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식 서비스’를 통해 세계 오일 메이저 등 다수의 우량 고객들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상선과 해양플랜트, 군함까지 다양한 선종에서 골고루 경쟁력을 갖춘 균형 잡힌 영업력이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원동력”이라며 “내년에도 맞춤식 고객관리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주목표 초과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 대우조선해양 연도별, 선종별 수주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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