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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7 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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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출시한 K7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가 K7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The·K) 서울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7·K5 하이브리드’ 보도발표회를 개최했다.

K7 하이브리드는 △16.0km/ℓ의 연비 △정숙성과 안락함 △합리적 가격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하이브리드며, 기존 모델을 더욱 발전시킨 K5 하이브리드는 △16.8km/ℓ의 1등급 연비 △차별화 된 디자인 △세련된 주행감성으로 거듭난 중형 하이브리드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K7·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친환경의 의미를 담은 전용 모델명을 적용해 기아차 하이브리드만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K7 하이브리드는 ‘K7 하이브리드 700h’로, K5 하이브리드는 ‘K5 하이브리드 500h’로 새롭게 명명했다.

이번 ‘K7 하이브리드 700h’와 ‘K5 하이브리드 500h’의 출시로 기아차는 중형에서 준대형으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 저변 확대는 물론 친환경차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준대형 세단 K7을 바탕으로 개발된 ‘K7 하이브리드 700h’는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하이브리드전용 세타 II 2.4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 II 엔진에는 일반적인 가솔린 엔진보다 압축행정을 짧게 하고 팽창행정을 길게 해 펌핑에 따른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연비를 높여주는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K7 하이브리드 700h’는 준대형차의 동력성능을 갖췄음에도 16.0km/ℓ의 1등급 고연비를 달성했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지난 2011년 출시됐던 중형 ‘K5 하이브리드’에 안락한 승차감,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등 높은 상품성과 친환경차만의 차별화 된 가치를 더해 재탄생한 중형 하이브리드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으며, 이를 통해 16.8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K7 하이브리드 7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3,440만원 △프레스티지 3,595만원이며, ‘K5 하이브리드 5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2,893만원 △프레스티지 3,025만원 △노블레스 3,210만원이다.

기아차는 K7·K5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선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개념 할부 프로그램인 ‘利-Turn(리턴)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利-Turn(리턴) 할부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되돌려 드린다’는 개념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출시된 기아차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 기아차 하이브리드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기존에 납부했던 할부 이자를 되돌려 준다. 최초 구입 후 4년 이내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9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利-Turn(리턴) 할부 프로그램’은 기아차 하이브리드 차량을 할부로 구매했던 고객이 중도에 할부금을 상환하는 경우에 별도의 수수료 없이 상환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기아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승하는 고객들의 명의로 각 주행거리만큼 금액을 적립해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는 ‘릴레이 시승 기부’를 진행해 시승 이벤트와 결합된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향후 경제 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30~40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기아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우수한 연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K7 하이브리드 700h’ 및 ‘K5 하이브리드 500h’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포르테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친환경차 시장으로의 도약이었다면 이번 ‘K7 하이브리드 700h’와 ‘K5 하이브리드 500h’의 출시는 기아차 친환경차 기술력의 완성”이라면서 “동급 최고의 친환경성, 경제성, 상품성을 갖춘 ‘K7 하이브리드 700h’와 ‘K5 하이브리드 500h’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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