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의 태양광발전 시설에서 일본을 포함해 미국, 영국 등 9개국·지역의 태양광 패널 24종, 총 1만장 가량으로 발전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는 연구가 시작됐다.
지난 4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설에서는 독립행정법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호쿠토시와 NTT퍼리실리티즈에 위탁해 세계 각지 태양광 패널의 발전효율과 특성을 비교하는 연구를 시행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로 도쿄전력의 송전망을 사용해 날씨, 기후의 변화에 따라 출력이 불안정해지는 태양광발전의 과제를 극복할 수 있을지를 조사한다.
송전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발전출력은 1,800kW로 일반가정 약 600가구 분의 전력에 해당한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