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내년 원광석 수출이 전면 금지된다.
주안인도네시아대사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는 2009년도에 제정된 신광업법에 따라 2014년 1월12일부터 원광석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국내 제련소에서 가공을 거친 광물만 수출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2년 5월에 제정된 시행령에 의거해 65개 광종에 대해서는 가공된 광물만 수출하되, 석탄은 가공 등 제련의무에서 제외됨에 따라 기존대로 수출을 계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프리포트(Freeport), 뉴몬트(Newmont) 광산 등 많은 광산업체들은 제련소 건설 작업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 수출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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