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5번째)유동국 광주TP 원장 등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이 광주 지역 중소기업의 기초연구 지원과 R&D 연결고리 역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TP는 24일 광주TP 중회의실에서 기초과학연구원과 지역 중소기업의 기초과학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활용 및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인적교류를 비롯해 지역산업 밀착형 첨단장비 구축 등에 대한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광주TP와 기초과학연구원 광주센터는 기존에 대학 위주의 기초과학 대형장비 사용과 관련해 광산업을 비롯한 광주의 주요산업들과 관련한 중소기업들의 기초과학 연구분야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

정광화 기초과학연구원장은 “광주TP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장비들이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 확대의 계기가 됐다”며 “광주지역의 광산업과 연계된 고령화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기초과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기초과학연구원의 첨단 대형 장비들이 기초과학 연구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광산업 업체 등 기업의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과학연구원은 기초연구와 산업을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대덕과 오창 2군데에 운영본부를 두고 광주센터를 비롯한 전국 10곳에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대형 장비를 구축, 운영 및 수입 의존도가 높은 분석 연구장비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기초연구 지원기관이다.